▲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사진 왼쪽), 감성한 IBK기업은행 그룹장(사진 오른쪽)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LH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LH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LH가 발표한 일자리 종합계획인 ‘LH Good Job Plan 시즌3’과 6월 수립한 ‘LH 동반성장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LH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200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게 되며 조성된 펀드는 LH의 지원대상 기업 추천과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해당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이번 동반성장 펀드는 한·러 경제협력 연해주 산업단지 등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경남소재 중소기업과 LH 협력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LH는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5억원의 운영자금과 함께 판로개척, 기술개발, 고용안정 등에 대한 LH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가까운 IBK 기업은행 지점에, LH 협력기업의 경우 LH 동반성장처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LH 협력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