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교촌에프앤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교촌치킨(회장 소진세)이 7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대만을 점찍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달 26일 대만 기업 난런후 엔터테인먼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사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서비스 형태 등의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계약(MFA)을 체결할 예정이다.

난런후 엔터테인먼트는 현지에서 숙박·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존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토대로 교촌치킨의 시장 입지를 확장할 방침이다.

교촌치킨은 관광·외식업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대만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기존 해외 사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교촌은 대만에 앞서 미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진출한 상황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은 빠른 시일 내에 난런후 엔터테인먼트와 본 계약을 맺고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대만 시장을 공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