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본주택 오픈 첫날, 'DMC 금호 리첸시아' 분양 현장. 사진 = 이코노믹리뷰 신진영 기자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가재울뉴타운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거뒀다. 분양 전부터 저렴한 분양가에 주변 시세 대비 웃돈 3억원 이상은 붙을 거라는 기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 일원에 들어서는 'DMC 금호 리첸시아'가 평균 73.33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일반분양 154가구 모집에 1만1293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8가구를 모집한 59㎡A에서 127.63대 1이다. 타입별 경쟁률은 ▲16㎡A은 108대 1, ▲59㎡B은 82.52대 1, ▲74㎡ 50.62대 1, ▲84㎡은 73.78대 1을 기록했다. 

3.3㎡ 평균 분양가는 2130만원이다. 전용별 분양가를 살펴보면 ▲16㎡ 1억8850만원 ▲59㎡A 5억4450만~5억7350만원, ▲59㎡B 5억4560만~5억8050만원 ▲74㎡ 6억2430만~6억7080만원 ▲84㎡ 6억8310만~7억4140만원으로 전 타입 7억5000만원 이내다. 맞은 편에 위치한 'DMC 파크뷰 자이'가 'DMC 파크뷰자이' 84㎡ 매매는 10억50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볼 때, 수요자들은 최소 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은 거둘 수 있다고 본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2022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