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롯데제과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최근들어 카카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함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콜릿은 등산, 운동, 레저 시 영양보충과 혈당이 떨어졌을 때 구급식품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다.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초콜릿을 먹는 사람의 기억력과 추상적 사고능력이 더 좋다”는 연구논문을 미국의 메인대 영양생리학과 메릴 엘리아스 교수팀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식품영양 저널 애피타이트에 실린 이 논문에서 엘리아스 교수는 이러한 이유에 대해 “초콜릿이 인지영역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호주 모나쉬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다크초콜릿 100그램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 성분은 뇌 기능을 좋게 하고 흐려지는 기억력 감퇴현상을 막아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독일 쾰른 대학병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18주간 동안 매일 다크초콜릿을 한 조각씩 먹도록 했더니 혈압이 20% 가까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쾰른 대학 도버트 박사는,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데, 이는 다크초콜릿에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이 들어 있는데, 코코아 함량이 60~70% 이상인 쓴맛의 다크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초콜릿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美타임지는 ‘초콜릿을 먹는 사람이 더 날씬하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여성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의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였더니,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체질량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초콜릿 성분 중 폴리페놀은 생리적 기능성이 우수하며,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방지, 충치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서 차세대 기능성식품 및 의약 소재로까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롯데제과는 본격적인 초콜릿 가을 시즌을 맞아 일명 꿈의 초콜릿으로 불리는 ‘드림카카오’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하이카카오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제품은 단연 ‘드림카카오’이다. 드림카카오는 2006년 ‘꿈의 초콜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해 인기를 누려 왔다.

‘드림카카오’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드림카카오 56%’ 제품에는 86g 한통에 900㎎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또 ‘드림카카오 72%’ 제품에는 86g 1통당 1220㎎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드림카카오 82%’ 제품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86g 1통에 1420㎎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