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내달초 한·일 수출규제 과장급 협의 검토

26일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2월 상순 한일 과장급 협의 개최를 검토 중. 국장급 정책 대화도 12월 하순, 한중일 정상회의 전 진행하는 방향으로 조정. 한중일 정상회의는 12월 말 중국에서 열릴 예정.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장급 협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고 국장급 대화는 일본에서 열릴 전망. 신문에 따르면 일본 측은 한국과 대화에서 불화수소 등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3개 품목에 대한 조치 철회나 한국의 수출 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 복귀 조치를 즉시 인정하지 않을 방침.

◆ 펄어비스, 대만서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공개 

펄어비스는 대만에서 진행한 '검은사막 공식방송'(트위치 채널)를 통해 신규 클래스 가디언을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힘.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방송에서 "가디언은 무시무시하게 큰 전투 도끼와 큰 방패를 사용하는 강력한 여전사"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대만은 물론 전 세계에 가디언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함.

◆ 중국 상무부 "미중무역합의 1단계 합의 위한 전화회담"

CNBC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미중 무역협상의 정상들이 26일 오전(중국 현지시간) 전화로 공동의 핵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했고, 1단계 합의를 위해 남은 현안들을 위해 더 접촉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힘. 성명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 이번 전화 통화에는 중국 측의 중산(鐘山) 상무부장,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무효 

26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 참여한 3개 건설사 수사의뢰하고 시공사 선정 입찰을 무효화할 방침을 밝힘. 입찰에 참여한 3개 건설사(현대·GS·대림)의 4500억원의 입찰 보증금 향방을 놓고 현재 비상이 걸린 상황. 국토부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제안서 등의 제안내용 중 20여건이 도정법 제132조의 ‘그 밖의 재산상 이익 제공 의사를 표시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봄. 건설사들이 제안한 사업비·이주비 등과 관련한 무이자 지원(금융이자 대납에 따른 이자 포함)은 재산상의 이익을 직접적으로 제공한 것이라는 해석. 국토부는 이 외에도 분양가 보장, 임대주택 제로 등도 시공과 관련 없는 제안으로 간접적으로 재산상 이익을 약속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밝힘. 

◆ 삼성 갤럭시 71개국에서 1위 

2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6% 성장세를 기록함. 약 90개 국가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71개국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 기록. 이 기간 삼성전자는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의 21% 점유율. 삼성전자는 주로 안드로이드가 강세인 국가에서 선방. 한국에서는 72%, 칠레와 쿠웨이트, 루마니아에서는 각 53% 기록. 하지만 삼성전자는 화웨이, 비보, 오포 등 로컬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에서 불과 1%의 점유율로 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2011년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했지만, 2014년 3분기에 처음으로 샤오미에게 선두를 내줬음.

◆ K5 사전계약 사흘만에 1만대 돌파 

다음달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가 기아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간인 사흘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 기아차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3세대 K5의 계약대수가 사흘 만에 1만 2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힘. 이는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보유하고 있던 1만대 돌파 기록인 16일보다 무려 13일 단축. 3세대 K5의 고객 반응 속도는 기아차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