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언서 후기 알고보니 광고였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를 하면서 대가를 지급하고 이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7개 업체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6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힘. 제재 대상이 된 업체는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로레알코리아·LVMH코스메틱스·다이슨코리아·티지알앤·에이플네이처 등. 사업자들은 인플루언서에게 현금 지급하고 광고 대상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게시물 작성의 대가를 지급했고 대가는 총 11억5000만원에 달함. 

◆ 홍콩 구의원 선거, 범민주 진영 전체 의석 중 85.2%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 25일 정오(현지시간)까지 개표 결과에 따르면 범민주 진영은 전체 452석 가운데 385석 차지. 무려 전체 의석의 85.2%에 달함. 홍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294만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율은 71.2%로 역대 최고치 기록함. 범민주 진영이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힘. 

◆ 엔씨 '리니지2M' 사전 다운로드 개시 

25일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과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힘.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2M을 미리 다운로드. 게임 플레이는 이달 27일 자정부터 가능. 리니지2M은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 엔씨는 지난 24일 리니지2M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종료. 총 사전 예약 수는 738만건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경신. 퍼플은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퍼플 베타 서비스는 이달 27일에 시작함.  

◆ 짐 로저스 회장, "한반도 평화는 아세안에 대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700여명이 참석한 ‘한국·아세안 CEO 서밋’이 개최됨.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은 “아세안은 머지 않은 미래에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데다 많은 인구, 근면하고 규율 있는 노동력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고 설명. 특히 짐 로저스 회장은 “한반도에서 실현한 평화는 곧 동아시아는 물론 아세안에도 대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한반도에서 연결한 철도는 (아세안의) 운송 패턴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함. 

◆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 폭증...예산 부족 발생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예산이 바닥난 것으로 나타남.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회계 예비비로 부족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한 사업장이 급증, 지난 1~10월간 신청자가 324만명에 달함. 지난해 신청자는 264만명. 

◆ 5G 주파수 영토 두 배로 늘린다 

정부가 2026년까지 5G 주파수 2620MHz 폭을 추가로 확보. 총 5320MHz 폭의 5G 통신으로 마련할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5G+스펙트럼 플랜안'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 5G+스펙트럼 플랜은 5G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파수 공급전략으로 지난 3월부터 연구반과 산업계 의견 수렴을 거친 내용으로 마련됨. 내달 최종안 확정될 예정.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5G 주파수 추가 확보 계획. 추가로 확보될 5G 주파수는 트래픽 폭증에 따른 대비와 5G를 기반으로 한 산업별 용도로 쓰일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