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웅로직스의 공모가가 4500원으로 확정됐다. 출처=태웅로직스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5일 태웅로직스는 지난 21일과 22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4500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총 507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024.98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태웅로직스의 총 공모금액은 225억 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794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웅로직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00만 주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BNK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0일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 설립돼 복합 운송, 프로젝트 운송, CIS(독립국가연합) 운송 등 국제물류주선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2199억 8937만 원, 영업이익은 126억 3660만 원, 당기순이익은 91억 204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