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시장이 주춤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익형부동산이 주목을 받게 되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차별화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쾌적함이 중시되는 트렌드에 발 맞춰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던 조망권을 수익형부동산 상품에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쇼핑‧사무‧임대 등의 공간에서 쾌적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조망권에 따라 프리미엄이 차등 적용되는 것과 같이 지식산업센터도 조망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상가도 조망권이 잘 갖춰진 단지에 유동인구가 몰리므로 공실이 적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강변' 프리미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와 상가가 들어설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에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인 '현대 클러스터 한강미사3차'는 연면적 9만2040.979㎡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연면적 6만4632.44㎡, 상업시설 연면적 1만604.14㎡, 기숙사 294호 등으로 구성되고, 1, 2차 단지와 마찬가지로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재 지식산업센터가 활발히 공급되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한강변 공급 단지는 ‘현대 클러스터 한강미사3차’를 포함해 5곳 뿐이라 희소성이 높으며, 단지 앞에 수변공원과 콘도미니엄, 캠핑장, 웰빙 스파 등이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 관광위락단지가 조성돼, 쾌적한 환경 및 문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내년 4월 5호선 연장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9호선 연장선도 계획돼 있으며, GTX-D노선까지 들어서게 되면 최적의 입지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직선거리로 잠실역이 10km, 삼성역 무역센터가 13km로 강남접근이 수월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이 연결되는 미사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로 통하는 상일IC도 인접하는 등 교통망을 잘 갖췄다.

여기에 경기 구리시를 출발, 서울 강동구와 하남시를 거쳐 세종시까지 이어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22년 개통 목표로 진행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지인 미사강변도시는 개발호재와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도 이뤄지면서 수도권 첨단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미사강변도시 일대에는 강일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23년 예정), 스타필드 하남점 등 대규모 업무 클러스터 및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있거나 조성 중으로 미사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와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클러스터 한강미사3차' 인근에는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1, 2차'를 비롯해 강일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지난 9월 말 준공된 상주직원 1500명 규모의 KDB산업은행 하남IT센터가 있고, IBK기업은행도 미사강변도시로 IT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라 기대감이 높다.

한편, '현대 클러스터 한강미사3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