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좌측)가 올해의 시민영웅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시민영웅 23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시민영웅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을 위해 마련된 에쓰오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선정된 시민인 김영근(남, 64세)씨는 지난 7월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선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또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강도를 제압하여 경찰을 도운 성지훈(남, 42세)씨를 비롯해 조난신고를 받고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남, 59세)씨 등도 선정됐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숨은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면서 “S-OIL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어 용기 있는 행동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