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24일 양일간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진행된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에서 첼시 FC 레전드 애슐리 콜 코치가 축구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3~24일 양일간 중국 북경에 위치한 북경현대 R&D센터에서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 현대차는 중국 고객의 7~15세 자녀 180명을 선정, 첼시 아카데미 정식 코치들로부터 훈련을 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과거 첼시 FC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애슐리 콜’ 선수가 특별 코치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애슐리 콜 선수는 최근 첼시의 15세 이하(U-15) 팀의 코치로 복귀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최정상 수비수로 평가되는 애슐리 콜은 2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회,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7회 우승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전설의 선수다.

캠프에 참가한 180명의 어린이들은 애슐리 콜 선수와 첼시 아카데미 코치진의 지도 아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훈련하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 FC와 함께 캠프 참가 아이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다른 국가로 ‘현대차X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확대하고 첼시 FC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치로 참석한 애슐리 콜 선수는 “현대자동차와 첼시 FC가 함께 마련한 영광이고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내년에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