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2일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조감도. 출처=현대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규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17층이며 총 1229실이다. 오피스텔 735실, 섹션오피스 412실, 판매시설 82실이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며 단층형(413실)과 다락형(322실)이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 위치한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으며 고양 삼송지구나 고양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에 더 가깝다.

MBC본사와 YTN, CJE&M 등의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시설과 반경 약 2.5km 거리이며 가양대교를 건너편에는 마곡지구가 있다.

상암DMC와 마주하고 있는 고양 덕은지구는 약 64만㎡ 규모의 자급자족형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상암DMC는 MBC본사, YTN, SBS 등 방송사의 이전으로 관련 협력 업체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은지구 인근에 위치한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2017년 9월 완료)후 부지를 매입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도시개발사업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상암DMC와 덕은지구와 국방대학교 부지까지 연계 되면 서울 서부권의 신 주거·업무지역이 탄생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이 공급하는 면적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48.13㎡로 단층형과 다락형 2가지로 설계됐다. 개방감을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다.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설치된다.

내부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오피스텔인 만큼 별도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며 “상암DMC와 마곡지구까지 배후 수요로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원흥동 634-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