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군사학과 설치 8주년을 맞아 해군 발전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세종대는 이달 15일 해군 제1함대사령부 광개토대왕함 함상에서 제5회 해군 군사학과 발전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군사학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과 김판규 전 해군참모차장, 1함대사령관, 세종대·충남대·한양대 교수·학생, 이순신리더십연구소 등 민·학·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임재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세미나 사회를 맡았다. 이순신 전문가인 임원빈 박사와 신장이 충남대 해양안보학과 교수, 김민석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각자 주제로 발표했다.

해군 군사학과는 앞서 2011년부터 해군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세종대와 충남대, 한양대 등 세 개 대학과 협의해 군사학과를 설치했다. 세 대학은 내년부터 예비 장교후보생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주변 강대국들은 남북간 긴장완화에도 불구하고 국가이익을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확대하기 위해 해양에서의 경제적 주권확보에 사활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군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