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 출처 = 한화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루원시티에 공급하는 '포레나 루원시티'가 최고 38.7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레나 루원시티는 2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77가구 모집에 총 5614명이 접수했다. 평균 20.2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67가구 모집한 전용면적 84㎡ A타입에서 최고 경쟁률 38.76대 1을 기록했다.

'포레나 루원시티'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만큼, 다가오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루원시티 최초로 전용 59㎡ 타입을 구성해 선보여서 주목을 받았다.  

포레나 루원시티는 루원시티 공동2블록에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1128세대로 조성된다. 685세대는 '이주대책 대상자'에게 이미 분양이 완료됐고, 443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바로 앞에는 인천 제2청사가 들어서 행정지구 프리미엄을 직접적으로 누리는 최대 수혜 단지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도보 5분 이내에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며, 향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루원시티역(2027년 예정)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봉수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주변에는 가현초, 가현중, 신현고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단지는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고, 청라∙가정지구,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신도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향후 일정으로는 11월 28일(목)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2월 9일부터 12월 11일(월~수), 3일간 진행된다.

한편, 포레나 루원시티는 아파트와 함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동시분양 하고 있다. 단지 내 고정수요 및 5,000여 가구의 루원시티 배후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행정타운과 인천 제2청사가 자리하면 관련 종사자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