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컬 대표 이미지. 출처=네오위즈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 중인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스컬’ 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컬은 로그라이트와 플랫포머 장르를 섞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게임할 때마다 매번 바뀌는 맵과 보상 시스템, 게임 오버 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등의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픽셀아트 그래픽과 빠르고 호쾌한 전투는 스컬의 또 다른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게임의 주인공인 꼬마 스켈레톤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실제 스컬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5000만 원 이상의 모집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9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 (GIGDC 2019)에서 대상(일반부 제작 부문), BIC FESTIVAL 2019 어워즈에서 Excellence in Art(아트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네오위즈와 사우포게임즈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컬의 데모 버전은 해외 인디 게임 후원 플랫폼 잇치 내 스컬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체험할 수 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차별화된 콘셉으로 이미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인 스컬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우스포게임즈와 함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