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전 세계 국가 중 인구 순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내수시장 소비 파워에 투자하는 펀드가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친디아컨슈머증권투자신탁(주식)'은 중국·인도 지역의 소비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하여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이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투자포인트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가 셰계의 최대 소비시장으로 성장 ▶세계 인구 중 60%가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북미·유럽 선진국에 비해 부양인구 대비 생산인구 비율이 높고 ▶글로벌 중산층 내에 중국 인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타지역 대비 젊은 부유층이 증가(백만장자 40%가 45세 이하)하여 내수시장이 튼튼한 점이다.

▲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인도시장의 공통적 투자테마는 소비의 프리미엄화, 높은 교육열을 토대로 한 견조한 교육 수요, 젊은 소비자층의 자국 로컬브랜드 선호 추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조적인 트랜드 변화, 소득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수요 증가 등 에 의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 기회이다.

▲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프로세스에 따라 지역별 상장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가능 종목군을 편성하고 투자유니버스를 구축한다. 다음으로 정량요건과 정성요건을 기준으로 포커스리스트를 작성하여 모델포트폴리오(MP)를 구축한 후 분석과 필터링을 거쳐 투자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세부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지난 10월31일 현재 해외주식 98.5%, 유동성자산 1.55%로 구성되었다. 주요 국가별 구성 비중은 중국 63.71%, 인도 25.11%, 홍콩 9.60%, 기타 1.58%로 나눠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업종 비중은 필수소비재 53.53%, 임의소비재 33.13%, 커뮤니케이션 7.53%, 헬스케어 4.22%, 미분류 1.59%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투자전략은 중국,인도,홍콩의 소비 관련 주식에 60% 이상 투자한다. 주식은 개별 기업의 가치 및 위험 등에 대한 내재적 가치 분석에 의한 운용 전략과 경제 환경 등에 대한 거시 경제 분석에 의한 운용 전략을 병행하여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세부 운용전략은 리서치 프로세스로 Bottom-up중심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핵심 지표인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인한다. 이어 지속 가능 경쟁력을 기준으로 포커스리스트와 MP 내 종목을 평가한 후 지속가능 경쟁력 평가리포트를 작성하여 펀드 운용에 활용한다.

이 펀드의 위험등급은 3등급으로 다소 높은 위험이다. 주요 투자위험은 신흥국가 위험, 개별국가 위험, 자금송환 위험 등이 있다. 특히 자금송환 위험은 해외에 투자할 경우 해당 국가로부터 배당소득고 매매차익의 본국 송환행위, 증권의 매매절차와 관련 행위가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대상 국가로부터 투자제한, 자금 송환에 대한 정부의 지연, 거절 당함에 따른 불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환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중국시장은 외화자산에 환헤지를 실시한다. 인도시장은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환헤지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제로인의 평가에 의한 기간 운용수익률은 지난 18일 기준 최근 1개월 0.04%, 3개월 7.61%, 6개월 10.47%, 1년 28.30%, 3년 63.84%, 연초후 수익률은 27.33%를 기록하고 있다.

제로인이 부여한 BM(벤치마크) 수익률은 1개월 –0.22%, 3개월 3.76%, 6개월 –0.22%, 1년 8.87%, 3년 32.78%, 연초후 수익률은 9.35%를 기록하여 실제 수익률이 BM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 (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종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팀 팀장은 “연초 이후 중국 정부는 교육, 게임 등의 산업규제들도 정상화 되기 시작했고 부동산 시장도 연초에 우려했던 것보다 견조한 모습으로 안정화 되고 있다” 며 “그러나 지난 5월부터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소비재 섹터는 상대적으로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 정부는 올해 다섯 번 금리인하를 단행하여 기준금리를 5.15%까지 낮추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전쟁 영향으로 성장세가 꺾이지 않게 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금융정책을 시행했고, 이런 시장친화정책으로 국내 수요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면서 “지난 9월에는 법인세 인하를 발표하여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던 인도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 상승했으며 이처럼 중국·인도 두 정부는 자국의 거대 내수시장을 활성화하여 대외적 시장 변동성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이 펀드는 세계적인 인구대국인 중국·인도의 자국 내수시장 소비재와 관련기업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 유의사항

▶이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투자 희망자는 결정하기 전에 투자설명서 또는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투자대상, 환매방법, 수수료 등에 대해 자세히 확인한 후 의문사항이 있으면 판매사나 운용사에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환율변동에 따라 외화자산의 가치가 변동되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