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광주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광주은행은 21일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과 스마트뱅킹 앱(APP)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지난 18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APP)으로 참여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가 이뤄지는 서비스로 지난 10월 30일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광주은행은 초기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하여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격 개시했다.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명의 타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잔액조회, 거래명세조회, 계좌이체(타은행에서 광주은행으로 또는 타은행에서 타은행으로), 자주쓰는 계좌등록, 이체결과조회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수수료는 각종조회 및 타은행에서 광주은행으로의 이체는 면제되고, 타은행에서 타은행으로 이체 시에는 500원이 발생하지만,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020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타은행간 이체수수료도 면제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12월부터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전 금융기관 계좌명세 및 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계좌통합조회서비스(Account Info)’를 인터넷·스마트뱅킹에 적용하여 오픈뱅킹 서비스와 연계하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리뉴얼하여 오픈할 예정이다.

 

◆ 한국투자저축은행-핀크, ‘업무제휴 협약’ 체결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Finnq)와 지난 14일 혁신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및 공동 마케팅이 핵심 내용이다.핀크는 지난 5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등급평가’를 통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 서비스업체로 지정되었다. 비금융정보 기반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등급’을 금융사에 제공하여 금리와 한도의 추가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이력 부족자(thin-filer) 및 실제 대출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신용·소득에 따라 여러 금융사의 대출금리,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 신용대출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실제 대출로 연결해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부동산권리보험' 도입

어니스트펀드는 21일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에 대한 '부동산권리보험'을 전격 도입하고 P2P투자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동산권리보험이란 부동산의 등기부등본과 실제 물건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거나 이중매매, 공문서 위조 등의 사유로 투자자가 정당한 권리를 취득하지 못하고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손실액에 대한 잔여원금 및 이자, 지연배상금 전액을 보전해주는 보험 상품이다.2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빌라담보대출 '시티하우스' 1호를 시작으로, 아파트 및 빌라 담보 등 모든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에 부동산권리보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부동산권리보험 가입은 주택담보대출의 최종 승인을 받기 전 필수 단계로 진행해 권리관계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보험비용 전액은 어니스트펀드가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