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C 금호 리첸시아' 조감도. 출처 = 금호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금호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 일원에 들어서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66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1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59㎡타입은 5억원대, 전용 74㎡타입은 6억원대, 전용 84㎡타입은 7억원대 초반으로 공급된다. 계약금액은 10%, 중도금 60% 중 40%는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도보로 2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위치해 있고, 서울역과 공덕, 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현재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과 준공 막바지에 있는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가 개통 예정돼 있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일부 동 저층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한 고급 주거 복합단지가 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조경시설로는 상업시설과 연계된 어울마당과 솔향기마당, 모래내길, 푸른하늘놀이터, 밤하늘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미스트 열주도 마련된다. 

금호산업 분양소장은 "가재울 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상암 DMC,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경의중앙선 가좌역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