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올해 서울에서 1순위 당첨이 되기 위해선 평균 가점이 52점은 되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 4구 중 선호 지역은 평균 가점이 70점에 육박해야 당첨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잠원동의 경우 평균 가점만 71점, 서초구 서초동 70점, 강남구 삼성동 69점, 송파구 거여동은 69점, 강남구 대치동은 67점이었다.

▲ 출처=리얼투데이

서울시에서 평균 당첨 가점과 1순위 최고 가점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평균 당첨 가점은 69점, 1순위 최고가점 역시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이 기록한 82점이었다. 서울 내 당첨 최고 가점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 역시 리슈빌이었다.

자치구 별로는 1순위 평균 당첨가점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가장 높은 69점을 기록했고, 동작구와 성북구가 같은 65점, 강남구는 63점을 기록했다. 서초구 역시 63점, 종로구는 평균 당첨가점이 58점이었다. 노원구는 57점, 은평구와 서대문구, 중랑구의 평균가점은 56점이었다. 동대문구는 54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 가점인 52점을 하회하는 곳은 강서구 48점, 구로구 41점, 광진구 40점, 용산구 38점, 강동구 26점 등의 순이었다. 서울 평균 당첨가점은 52점이었다. 

1순위 당첨된 최고 가점 별로는 송파구가 평균 당첨가점 1위에 이어 1순위 최고 가점도 최고8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최저 가점은 47점을 기록했다. 이어 은평구는 최고80점, 최저42점 강남구의 경우 최고79점, 최저25점을 기록했고 서초구 역시 최고79점, 최저36점 성북구는 최고79점 최저 점수는 54점이었다.

서울에서 당첨 가점이 높았던 브랜드는 ‘리슈빌’의 최고 가점 82점으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가점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은 최고 80점 ‘푸르지오’ 와 ‘르엘’, ‘래미안’과 ‘롯데캐슬’은 79점, ‘자이’와‘해링턴플레이스’가 78점이었다.

최고 가점이 높았던 단지로는 올해 4월 분양한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가 1순위 당첨 가점이 최고 8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e편한세상 백련산’은 80점을 기록했고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과 ’래미안 라클래시‘, ’르엘 신반포 센트럴’ 그리고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와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79점의 최고 가점을 달성했다.

한편 연내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비롯해 서대문구, 용산구 등 주요 지역에서 추가적인 아파트 분양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의 경우 대림산업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12월에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8층의 6개동으로 총 4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84㎡ 34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이 있어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이 수월하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통일로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한 편이다. 서대문구의 경우 올해 1순위 당첨 가점이 최고77점, 최저36점이었고 평균 가점은 56점이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태영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태영건설은 이달 용산구 효창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역에 ‘효창 파크뷰 데시앙’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의 7개동으로 총 3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84㎡의 7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앞 효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용산구는 면적과 지역별로 가점 편차가 큰 지역으로 최고 가점은 64점, 평균 가점은 38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당첨 가점이 63점을 기록하는 강남구도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최고74점-최저48점)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최고79점-최저 64점) △역삼동 ‘역삼센트럴아이파크’(최고74점- 최저63점) 등의 사례처럼 평균 65점이상은 되어야 당첨이 가능해진다. 강남구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34층으로 34개동 3343가구로 일반분양은 239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