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에서 1인 창작자 지원 기업 ‘다이아 티비’와 경쟁사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크리레이터들이 자존심을 건 게임 대결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콘텐츠 기업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의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에 참가하는 창작자 2차 라인업 13개 팀 추가 공개와 더불어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21일 소개했다.   

‘게임콘 2019 서울’은 CJ ENM과 서울산업진흥원 공동주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게임 축제다. 

2차라인업에는 한동숙·유소나·따효니·플러리·룩삼·던 등이 포함됐다. 지난 달 1차 라인업에서 공개된 대도서관·감스트·보겸·잠뜰·머독·테스터훈·러너·꽃빈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4개 팀이 게임콘 참가를 확정했다. 

일부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21일에는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총 12개 팀이 진행하는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을 비롯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감스트’와 ‘한동숙’이 축통령(축구 대통령) 자리를 놓고 펼치는 ‘요기요 슈퍼클럽 챌린지 한감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샌다전에 참가하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크리에이터는 러너·꽃빈·머독·눈쟁이·미라클·햇살살이 등이다. 

다이아 티비는 수천 명이 동시에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초대형 게임 무대,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게임 대결,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서울시의 인디게임 홍보관 운영 그리고 크리에이터와 게임사의 굿즈를 선보이는 마켓 등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게임콘 공식 트위치 채널과 각 크리에이터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일상에서 게임을 즐기며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No Game, No Life(노 게임 노 라이프)’으로 정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가 타깃별 기호에 맞는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략 게임 및 신작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