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남양유업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분말 형태의 고령친화식품을 내놓고 중장년층 고객을 유인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남양유업은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 설계한 고령친화식품 ‘하루근력’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축적해온 영양설계 노하우를 활용하고 한국통합의학회 근감소증연구회와 힘을 모아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하루 근력 분말형 제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 중장년층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 6종이 담겼다. 근감소증연구회와 공동개 발한 사코밸런스 복합물을 첨가해 이용자의 근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농협홍삼 6년근을 활용해 망막을 구성하는 요소인 루테인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담기도 했다. 하루근력 스틱 제품은 1일 2회, 1회당 1봉(20g)을 70~80㎖의 온수에 부어 녹인 뒤 음용하면 된다.

남양유업은 하루 근력 제품으로 매일유업의 동종 제품 ‘매일 코어 프로틴’에 대응한다. 매일유업은 앞서 작년 10월 중장년층 대상 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를 내놓은 뒤 분말형 제품 ‘매일 코어 프로틴’을 출시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남양유업은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을 위해 하루 근력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시장에 지속 관심 갖고 관련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