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박연수가 재혼에 대한 지아, 지욱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송지아, 송지욱 가족의 아침 식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아와 송지욱은 식사를 마친 후 엄마 일을 도왔다. 특히 송지욱은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버렸고 송지아는 설거지를 했다. 

박연수를 그런 지아의 모습에 절로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박연수는 "이런 것을 잘해야 시집 가서도 깨끗하게 하고 살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지아는 "시집 안 갈 것이다. 엄마랑 살 것이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연수는 "너희 다 크면 엄마도 단짝이랑 살아야지"라고 말했고 송지아는 서운해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아이들에게 재혼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연수는 "그 부분에 대해선 인정해달라고 얘기를 한다. 어느 순간 그렇게 얘기를 하면 겁을 낼 것 같아서 '엄마도 친구 사귀고 싶어'라고 얘기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당연하지'라고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박연수는 "넌 너의 단짝이랑 보내야지"라고 말하자 송지아는 "엄마. 엄마가 내 단짝이야"라고 이야기했다. 

박연수는 송지아의 말에 "저와 안 살 거라는 것은 아니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