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견본주택 내부. 출처 = 금성백조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검단신도시 내 분양 단지에서 오랜만에 1순위 청약 마감 단지가 나왔다. 지난 1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가 올해 유일한 1순위 청약 마감 단지였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 제외한 1055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에서 2504건이 접수됐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1순위 청약에서 총 11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634명의 수요자가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 2.26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청약률은 전용면적 84㎡C 기타지역으로 1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 AA1블록에 분양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올해 검단신도시 분양 단지 중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단지로 집계됐다. 다만 전용 98㎡(183 세대) 206명이 접수해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예비당첨비율 40%를 채우지 못해 2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게 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수요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0일 화요일부터 12일 목요일까지 진행한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1차 계약금을 5% 정액제로 정하고, 잔여 계약금 5%에 대해서도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플 학세권 입지를 갖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상품과 입지의 우수성이 검증돼 검단신도시의 교통호재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등학교가 조성되는 트리플 학세권 단지로 북검단에서 유일하게 교육 걱정 없는 특화단지라 할 수 있다. 2022년 6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