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우버가 우버앱을 사용해 인터내셔널 택시를이용한 탑승객들의 국적, 승하차를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 등 순위가 담긴 자료를 20일 공개했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이 우버를 통해 어디를 제일 많이 갈까?

우버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는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별도 서비스 교육을 받은 기사들이 운행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 1·2 터미널, 김포공항 및 서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우버 앱을 실행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인터내셔널택시’ 아이콘을 선택해 요청할 수 있다.

▲ 우버의 인터내셔널 택시 통계가 발표됐다. 출처=우버

2019년 9월말 누적 집계 기준,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출건수를 기록한 승하차 장소는 인천공항이다. 다만 공항은 여행의 관문이라는 특수성이 있다. 그런 이유로 공항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들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은 승차 장소는 3위를 차지한 명동으로,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과 이태원이 나란히 4위와 5위로 순위에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은 하차 장소도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과 명동 그리고 이태원이다.

이용자 국적은 인터내셔널 택시 출시 이후 누적 집계 기준,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