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모링가가 눈길을 끈다. 

모링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많이 재배되는 기적의 나무로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300가지 병을 없애주는 신비한 나무'로 알려져있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90여 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모링가는 혀랙 속 노폐물을 청소하고 혈당을 낮춰준다고 전해진다. 

모리가 분말은 우유, 요거트, 스무디, 주스 등에 한 스푼 넣고 섭취하거나 떡, 베이킹에 첨가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말린 모링가 잎은 끓는 물에 우려 차로 마시기도 하고, 모링가 열매는 껍질을 제거해 소량 먹다가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모링가 씨앗은 물 2리터에 20g을 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30분 더 끓여 식수로 음용하는 것이 좋다. 모링가 뿌리는 알킬로이드 독성 성분이 있어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광기부부는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모링가를 극찬한 바 있다. 그는 "모링가 차를 분말로 만들어 차로도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광기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모링가를 소개하며 "생명력이 강해 식물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다"며 "다른 식물들은 못 먹는데 모링가는 허브처럼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링가 차를 분말로 만들어 차로도 먹는다. 연잎차 같은 느낌이다"라며 "제가 나이 50을 넘으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니까 아내가 잘 챙겨준다. 모링가가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님이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가족력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모링가가 쌉싸름한 맛이 나 단맛의 유혹을 극복시켜준다"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광기 아내는 "모링가에 완전히 빠져 있다. 먹기도 하지만 얼굴에도 바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