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프로 5100 이미지. 출처=아이스카이네트웍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헤드셋 전문 기업 플랜트로닉스가 최초로 생활형 블루투스 이어폰 ‘백비트프로 5100’을 출시해 이목을 끈다. 

플랜트로닉스는 자사의 강점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백비트프로 5100에 담았다. 퀄컴의 기술에 플랜트로닉스의 노하우를 적용해서 통화 품질을 높이며, 블루투스 이어폰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지점에서 차별화를 도모했다. 플랜트로닉스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아이스카이네트웍스 측은 대중교통에서의 통화도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백비트프로 5100은 무선통신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의 완전 무선 스테레오 플러스를 사용해 연결과 재생의 지연을 최소화 하는 한편 견고함을 갖췄다. 또한 플랜트로닉스의 ‘윈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4개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착용했다. 이 마이크는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시 불편했던 바람소리를 감소시켰다. 여기에 퀄컴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추가해 잡음을 줄였다.

▲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프로 5100 이미지. 출처=아이스카이네트웍스

오디오의 경우 중저음과 맑고 투명한 고음역을 동시에 실현하는 고퀄리티 사운드를 구현했다. 해상도 높고 또렷한 두께감을 동반한 중음역과 맑고 생생한 고음, 푹신하고 중후한 저음이 특징이다.

백비트프로 5100은 타사 대비 약 20% 소형화된 사이즈와 함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착용감과 편안함을 높였다. 사용자들이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있는 시간은 점점 많아지고 만큼 착용감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또한 특허 출원중인 울트라 컴포트 이어팁의 자신의 귀와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디어 재생 중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미디어가 일시 중지하고, 다시 착용하면 스마트 센서가 자동으로 재생한다. 통화 중에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음소거 되는 등 세세한 편리함에 신경썼다. 

선 없이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은 19.5 시간으로 상당히 긴 편이다. 음악 감상 시 최대 6.5시간, 통화 시 최대 4시간 동안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의 무선 충전을 통해 추가로 13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분 충전 시 1시간동안 재생 가능한 퀵 차지를 갖췄다.

충전 케이스를 열고 이어폰을 꺼내는 순간 바로 연결되는 ‘퀵 페어링’을 구현한다. 별도로 핸드폰을 조작하지 않고 이어폰을 끼면 곧장 사용할 수 있다. 방수 등급은 IP54 등급을 받았다. 이는 격렬한 운동으로 땀에 흠뻑 젖거나 비에 맞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프로 5100 이미지. 출처=아이스카이네트웍스

컨트롤은 터치와 물리 버튼 두 가지를 동시에 탑재하며 사용법을 최적화 했다. 자주 쓰는 볼륨 조절은 터치로, 정확히 컨트롤 해야 하는 통화 기능은 클릭으로 구분해 단순하고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왼쪽, 오른쪽 이어폰을 한 쪽씩 사용하고 상황에 맞게 이어폰 사운드 믹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백비트 앱의 Awareness 기능으로 이어폰을 종료 하지 않고 대화의 제약도 줄였다. 백피트 앱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수 있다. 

한편 플랜트로닉스는 1962년 최초의 경량 헤드셋을 만든 회사로 최초에 달에 착륙한 인류인 닐 암스트롱이 플랜트로닉스의 헤드셋을 사용 했고, NASA 및 미연방 항공청 등을 비롯 세계 각국의 대기업에서 공식 헤드셋으로 채택한 프리미엄 헤드셋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