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방 숯불 닭갈비’ 낙향미식 간판 전달 기념사진. ▲ 출처= 롯데면세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롯데면세점은 18일 제주 누웨마루 거리 내 지역 유명 음식점인 ‘서서방 숯불 닭갈비’를 ‘낙향미식’ 제주 1호점으로 선정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낙향미식(乐享美食)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으로, 롯데면세점이 지역 관광지 음식점을 찾아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 및 외식 경영 관련 컨설팅을 통한 관광 편의 개선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메뉴판 전달식에는 김민열 롯데면세점 제주점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이번 제주 낙향미식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담당, 메뉴판 제작뿐만 아니라 조리과정과 음식점 위생과 관련된 전반적인 조언을 제공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서태원 서서방 숯불 닭갈비 사장은 “롯데면세점 낙향미식 프로그램을 통해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더불어 홍신애 스타 쉐프의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음식의 맛과 경제적인 요소까지도 도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제주 낙향미식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제주시 누웨모루 거리 일대의 약 11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청출어냠’ 제주편에 참여한 청년기업가들. 출처= 롯데면세점

제주를 향한 롯데면세점의 지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제주편인 ‘청출어냠’도 현재 진행 중이다.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청년 기업의 성장 기틀 마련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이다.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년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처음 시행했으며, 이번 제주 ‘청출어냠’이 두 번째다. 지난달 2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그 중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를 통과한 18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사업 추진 계획 PT 심사를 진행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한국 관광의 질적 발전에 힘쓰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