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교촌에프앤비(회장 소진세)가 젊은 한국인 고객과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매장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각 젊음의 거리’에 120석 규모 카페형 매장 ‘교촌치킨 종로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치킨 종로1호점이 위치한 종각 젊음의 거리는 직장과 학원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으로 꼽힌다. 먹거리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종로1호점을 통해 2040세대 한국인 고객과 외국인들에게 교촌 치맥문화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종로1호점에는 교촌치킨의 조리 특징인 소스 붓질(brush stroke) 과정을 형상화한 파사드를 적용하는 등 기존 교촌치킨 매장과 차별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는 대형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을 활용한 뉴트로 펍 콘셉트로 조성했다.

카운터 옆 미니 셀프바에서 나초를 비롯해 교촌 소스 7종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