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수지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의 근황 모습이 화제다.

신수지는 인스타그램에 "체조볼링 뒷다리 어디까지 들꼬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수지가 환성적인 자세로 볼링을 굴리고 있다. 리듬체조 출신답게 유연성이 돋보인다.

한편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하지만 신수지는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한 방송에서 신수지는 “체조선수 시절 비용이 정말 많이 들었다. 해외 경기 출전하는 것도 전부 사비였다. 한 달에 3천만 원, 많으면 4천만 원 들었다”고 말해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신수지는 “그래서 부모님이 정말 집 팔고 제 체조에만 쏟았다”면서 “아버지가 투잡을 하셨다. 퇴근 후 대리운전까지 하셨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더욱 독하게 마음먹게 됐다. 인대가 끊어진 줄도 모르고 6개월을 연습할 정도”라고 회상해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