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tbs FM 대표 프로그램인 ‘김규리의 퐁당퐁당’이 18일부터 국내 최초로 보이는 라디오 VR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최초 일체형 VR 서비스인 ‘KT 슈퍼 VR’과 올레 tv 모바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VR로 본다. 출처=tbs

의미있는 시도가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tbs 이정규 크로스미디어 팀장은 “5G 시대 개막 등 방송 통신 환경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가는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시작으로 VR 서비스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KT는 “tbs가 다른 방송사들보다 뉴미디어와 실감형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판단했다”면서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시작으로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풍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