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0회 청룔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릴 ‘크로마’.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테마파크 레저호텔 파라다이스시티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한국 영화계 최대의 축제 ‘청룡영화상’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 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개최 장소로 자사의 유럽풍 실내 광장인 ‘플라자’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개최 이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행사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클럽인 ‘크로마’에서, 시상식은 유럽풍 실내 광장인 ‘플라자’에서 각각 열린다. 

21일 개최되는 이번 ‘청룡영화상’은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영화계 최대규모의 행사로 여겨지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사회를 맡은 김혜수와 유연석을 필두로 최고 화제작 ‘기생충’을 비롯한 여러 작품의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행사가 예상된다. 

▲ 제 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포스터.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는 ‘크로마’는 최근 루이비통 2020 크루즈 스핀-오프 쇼 ‘애프터 파티’를 개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이다.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K-POP 그룹 엑소(EXO)와 갓세븐(GOT7)의 컴백 쇼케이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K컬처의 허브이자 한류 이벤트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그 외 리셉션 등 부대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레스토랑 ‘새라새’에서 진행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페스티벌을 통해 호텔을 뛰어넘은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