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섬 짚와이어 타워 전경. 출처= 자나라인 주식회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스카이라인 짚와이어(skyline zipwire)의 운영사인 자나라인 주식회사는 지난 16일 누적이용객이 60만명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짚와이어는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그리고 자나라인의 자회사인 ㈜남이섬이 공동으로 출자한 사업으로 매년 3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관광지인 남이섬의 성공경영기법을 이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2018년 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일궈낸 척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

2010년 11월 개장한 짚와이어의 2011년 이용객은 약3만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짚와이어를 통해 남이섬 여행으로 이어지는 예능프로그램 유치 및 온라인 사전예매 시스템 구축 등 지속 홍보활동과 판매촉진으로 2016년부터는 연 평균 이용객 수를 약 9만명대까지 끌어올렸다.   

▲ 짚와이어의 60만번째 이용고객인 캐나다 관광객 Anastasia florentis(왼쪽)과 Felicity strasser. 출처= 자나라인 주식회사

㈜남이섬은 짚와이어 6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하는 의미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동안 매일 선착순 60명에 6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생년월일에 숫자 ‘6’이 포함된 고객은 선착순에 관계없이 짚와이어 이용 요금을 60%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짚와이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60만 돌파기념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등 중 10명을 추첨해 2인이 이용 가능한 VIP 탑승권을 지급한다.

자나라인 주식회사 이선효 상임이사는 “2020년부터는 연계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군 자라섬의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과 남이섬간의 선박운항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