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다감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한다감이 50억을 포기한 사연이 언급됐다.

배우 한은정은 지난 해 말, 예명 '한다감'으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소속사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한다감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 고민 끝에 예명으로 변경했다. 

실제 한다감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한다감은 섹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50억 원 정도의 광고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그에 의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수의 광고를 찍었으나, 시대극에 출연한 이후 광고가 끊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다감은 "나의 스펙트럼을 다른 역할로 채워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다감은 1999년 미스월드 퀸 유니버시티 대상 수상으로 세간의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한혜진은 평소 갖고 있었던 한다감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한다감에게 "헐리우드에서만 있을 것 같은 섹시함으로 광고도 많이 찍으셨다"고 말했고, 한다감은 "내 이름이 알려진 게 탄산음료 CF였다"고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고 한 게 기억난다. 타고난 몸매가 아니라 노력형이라던데"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다감은 "어렸을 때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많이 뺐다. 지금은 길들여져서 그런지 살이 잘 안 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