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지스타2019 B2C 전시관에 신작과 볼거리가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8종으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는 한편, 슈퍼셀과 크래프톤은 기존 출시작 기반 이벤트로 호응을 끌어냈다.

▲ 지스타2019 슈퍼셀관에서 관람객이 시연 및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19’ B2C관에는 그라비티, 슈퍼셀, 크래프톤 등 다수의 게임사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 메인스폰서를 맡은 슈퍼셀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시연대와 함께 현장 참여 이벤트를 열어 저연령층 관람객들이 붐볐다. 현장에서는 브롤스타즈 굿즈를 차지하기 위한 보호자의 게임 내 혈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슈퍼셀은 이 같은 인기를 토대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지스타2019 크래프톤관에서 관람객이 줄을 서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크래프톤은 신작 ‘미스트오버’의 체험존을 마련하는 한편 다수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크래프톤 연합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는 배틀그라운드의 인터렉티브 영상 체험, 개발자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래 방향성, 스트리머 콘텐츠, 국내 컨템퍼러리 아티스트의 아트웍 전시, 배틀그라운드 굿즈 판매 등으로 알차게 전시관을 꾸몄다.

그라비티는 부스 규모는 80부스로 수준으로, 아주 큰 규모는 아니었음에도 라그라로크 IP 기반의 미공개 신작 8종을 쏟아내며 관람객을 모았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미드가르드 크로니클' '미스 나오미의 퍼즐' '퍼들드 머들드' '라그나로크 택틱스' '더 로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가 그 주인공이다. MMORPG, SRPG, 스토리RPG, 퍼즐, 성장, 방치형 등 다양한 장르가 전시장을 채웠다. 그라비티는 이들 게임 시연을 위해 PC, 모바일, 태블릿 80여대를 비치했다. 

▲ 지스타2019 그라비티 부스 시연존. 출처=그라비티
▲ 지스타2019 그라비티관에서 관람객이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을 시연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 지스타2019 그라비티관에서 관람객이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를 시연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