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죽 불낙죽 제품. 출처= 본아이에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등 본아이에프 브랜드 2개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죽 특수’를 경험했다.

15일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수능일을 하루 앞둔 13일 두 브랜드 총 1500개 매장의 매출액은 전일 대비 52% 증가했다.

일주일 전(6일)에 비하면 64% 높은 수치를 보였다. 13일 판매된 죽은 16만 그릇에 달한다. 올해 수능 응시생 54만명 가운데 12%가 찾은 셈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전복죽(3만 그릇)으로 나타났다. 쇠고기야채죽, 야채죽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떨어지지(落) 않는다(不)’는 중의적 의미를 읽을 수 있는 불낙죽도 1만2000 그릇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임미화 본죽&비빔밥 카페 본부장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가 쉽고 영양이 풍부한 죽이 수험생 식사 메뉴로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