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부평구청에서 트래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지엠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쉐보레가 대형 SUV 트래버스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

15일 한국지엠은 카허 카젬 사장과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이 지난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래버스를 관용 업무차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받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본사를 부평에 두고 있는 한국지엠과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차량 구매를 결정했으며, 한국지엠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가 쉐보레 트래버스 1호 차 고객이 되어 기쁘다”며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도 매우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다방면으로 쓰임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차 구청장은 “한국지엠이 인천과 부평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래버스는 대형 SUV의 고향인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오는 모델이다. 전장 5200 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이며, 최대 278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