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조이코퍼레이션이 지난 30일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가 개최한 글로벌 자율주행 레이스인 AWS 딥레이서 리그(AWS DeepRacer League)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AWS 딥레이서 리그는 경기용 차량 시스템에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단 시간에 정확한 경로를 주행한 팀이 승리하는 대회다.

▲ 조이코퍼레이션 분석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레이스 'AWS 딥레이서 리그' 1위. 출처=조이코퍼레이션

스타트업 대상 리그에서는 조이코퍼레이션,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직방 등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가운데 조이코퍼레이션이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조이코퍼레이션의 분석팀은 오프라인 매장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팀이다.

조이코퍼레이션의 유인제 분석팀장은 "워크인사이트는 자체 개발 센서로 월 3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며 "수년 간 빅데이터를 다룬 경험이 이번 AI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