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보잉 787-9. 출처=대한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대한항공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위해 마일리지 프로모션과 신규 보너스 상품 등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2월 19일까지 출발하는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노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사용 마일의 2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응모 방법과 대상 노선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고객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자니아와 제휴해 신규 문화 체험 상품 보너스를 지난 13일 출시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항공여행을 하지 않아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로고상품, 호텔·렌터카 등 각종 제휴처와 다양한 마일리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고객들은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한 마일리지로 내년도 여행을 위한 보너스 항공권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항공편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보유 현황과 유효기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에게는 만료 3년 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유효기간에 대해 고지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2009년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 00시(한국시각 기준) 만료 될 예정이다. 단,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