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시드니에 열린 현지 1호점 달링 스퀘어점의 출입구 전경. 출처= 굽네치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호주에 매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굽네치킨은 호주 시드니에 첫 현지 매장 ‘달링 스퀘어(Darling Square)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7개), 중국(1개), 마카오(2개), 일본(5개), 말레이시아(1개), 베트남(2개) 등에 이어 7번째 진출국이다. 달링 스퀘어점은 19번째 해외 매장이다.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잘 알려진 호주에는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식문화가 조성돼 있는 상황이다.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조리 방식의 주력 메뉴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달링 스퀘어점은 1층, 198.3㎡ 규모로 좌석 84석을 갖추고 있다. 네온 사인을 활용한 모던 빈티지 콘셉트를 인테리어에 적용하고 굽네 UFO 퐁듀, 볶음밥 등 고유 메뉴와 떡볶이, 잡채 등 한식 사이드 메뉴를 제공한다. 주요 타깃인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정태용 굽네치킨 대표는 “굽네치킨은 호주에 진출함으로써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K-오븐구이 치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메뉴를 트렌디하게 구성함으로써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