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플라이강원과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객실 승무원들을 위한 뷰티클래스를 열었다. 출처=플라이강원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LCC(저비용항공사)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14일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와 함께 객실 승무원들을 위한 뷰티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뷰티클래스는 플라이강원의 1기 객실승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하여 승무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된 교육 내용은 장시간 건조함에 노출되어 있는 기내 업무특성을 반영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과 개인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 활용 방법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향후 플라이강원의 기내 서비스 특화팀 중 하나인 ‘뷰티플라이’ 챠밍팀이 승객들을 위한 미용 서비스 및 정보 제공을 포함한 뷰티 관련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플라이강원은 오늘 교육 이후에도 토니모리와 함께 승무원들을 위한 제품 지원 및 2기 승무원을 위한 뷰티 클래스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비행은 여행의 첫 이미지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후 제품 리뷰, 뷰티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플라이강원은 첫 운항을 시작한다. 22일부터 양양과 제주를 오가는 왕복 항공편을 1일 2회 운항하며, 12월에는 타이베이(대만)에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