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동국제강은 14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 4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4.7% 줄어든 수준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7.7% 늘었다.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도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1조2630억원(전년비 -6.2%), 영업이익 439억원(전년비 -4.8%)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연결기준 601억원, 별도기준 2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 손상차손 및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동국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