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코스모프로프 홍콩 참가자들이 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부스에서 제품을 보고 있다. 출처=동구바이오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을 통해 해외 뷰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4일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으로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하는 ‘2019 코스모프로프 홍콩’ 박람회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해외 뷰티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53개국, 3030개 기업이 참가했다.

셀블룸은 피부과 전문기업 동구바이오제약이 전문 제약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전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일 출시한 ‘레오파드 리저브 핸드크림’을 포함해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용과(피타야), 범부채꽃(범부채뿌리) 등 천연추출물을 함유한 피부 영양‧보호의 2중 케어 시스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셀블룸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벤더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이어 필리핀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셀블룸 6종 제품을 필리핀 내 온라인 쇼핑몰, 방문 판매, 코스메틱 기프트 샵에 공급하고, 피부미용 전문 병원인 벨로메디칼그룹(Belo Medical Group)과 협업을 통해 필리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코스모프로프 홍콩 참가 및 아시아 국가 수출 계약 확대로 셀블룸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아시아와 중남미를 필두로 세계시장에 전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를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