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자이&어울림 조감도. 출처 = GS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GS 건설이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분양되는 ‘무등산 자이&어울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으로 전용면적 39~160㎡ 2564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가 ▲59㎡A 99가구, ▲59㎡B 64가구, ▲59㎡C 63가구, ▲74㎡A 158가구, ▲74㎡B 84가구, ▲74㎡C 24가구, ▲84㎡A 194가구, ▲84㎡B 278가구, ▲84㎡D 337가구, ▲114㎡B 35가구, ▲130㎡ 2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59㎡D 92가구, ▲59㎡E 29가구, ▲59㎡F 18가구로 총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다. 

‘무등산자이&어울림’은 2564가구로 대단지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약 16%대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 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100% 남향(남동, 남서) 배치에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고,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알파룸, 팬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교통과 교육, 쇼핑문화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미 갖췄다. 단지 인근 효동초등학교와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을 도보통학 가능하다. 

부동산114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광주 북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6361가구다. 이 중 입주 15년 이상 아파트는 8만6140가구로 전체 68%에 달한다.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1만1595가구로 전체의 9.2%에 불과한 상황이다. 

광주는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이번에 GS건설에서 공급하는 우산구역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비롯해 북구와 동구 일대에 약 1만9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추후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여기에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도 인근에 계획돼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 예정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 전 구간이 2025년이면 개통될 예정이다. 

‘무등산자이&어울림’ 청약일정은 1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수) 1순위, 21일(목) 2순위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7일(수) 1단지, 28일(목) 2단지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GS건설에 따르면 1단지와 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