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우리은행 이풍우 본부장, ㈜두산 민은식 동반성장 담당 상무, 산업은행 이해익 실장, 기업은행 김국종 본부장이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두산이 서울 두산타워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두산에 따르면 동반성장펀드는 24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이 120억원을 3개 은행에 나누어 예치하고, 은행들은 1:1 매칭펀드로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두산이 예치한 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는 협력사의 대출 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기존에 적용 받던 금리보다 최대 1%p의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적용 대상은 1~3차 협력사이며, 각 은행은 두산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10억원까지 R&D투자, 시설투자, 운영자금의 목적으로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