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 출신 호란이 음주운전 삼진아웃 이후 2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했다. 

호란은 12월 20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 2015년 9월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후 약 2년여 만의 방송 활동이었다. 

호란은 "많이 조심스럽고, 용서를 빌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호란은 "2016년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리석은 일까지 벌였다. 제가 반성하고 앞으로 사랑해달라고 용서를 구하게 어렵다는 걸 잘 안다. 비난을 감수하고 이 마음을 평생 지고 가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했다. 

앞서 호란은 2016년 7월 3년을 함께했던 남편과 합의이혼했고, 그해 9월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과거 2004년, 2007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삼진아웃제도에 따라 2년간 면허취득까지 제한됐다. 

호란은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시기다. 현재 매니저나 앨범 기획자도 없다"며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 혼자서라도 노래를 하려고 녹음을 하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