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의 가전관리 앱 플랫폼 LG 씽큐가 150개 나라에 진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전략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구사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동시에 LG 씽큐의 확장 전략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가전관리 앱을 보다 강화하는 취지에 맞춰 앱 명칭을 LG 스마트씽큐(LG SmartThinQ)에서 LG 씽큐로 변경한 바 있다.

▲ LG 씽큐의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출처=LG전자

LG전자는 LG 씽큐의 개방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고객들이 씽큐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씽큐 앱의 스토어에서 소모품과 액세서리도 주문할 수 있다.

씽큐 앱과 연동되는 가전제품도 지난해 20종에서 올 연말에는 24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LG 씽큐 앱이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