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11월 12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2000번째 중형 볼보 FL 트럭을 구매한 전진화 고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의 중형·준대형 트럭인 볼보FL, FE 시리즈가 누적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13일 볼보트럭은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2000번째 중형 볼보 FL 트럭 오너 전진화 고객을 초청해 차량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고된 중형 볼보트럭 FL 트럭은 2015년 7월 한국시장에 출시된 4.5~5톤급 모델이다. 판매 1년여 만에 판매 500대가 출고됐고, 최근 2000번째 모델이 전달되는 등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직렬 6기통 280마력의 강력한 출력의 힘을 내며, 엔진 브레이크를 기본 장착했다. 미 장착 차량 대비 브레이크 유지보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등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

자동변속기 ‘I-싱크’를 적용해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 대비 약 10%의 연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능동적인 안전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보장치(LDWS),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P)도 기본 장착된다.

전진화 고객은 “오랜 기간 장거리 운행에도 잔고장이 없고, 연비가 뛰어난 볼보트럭 덕분에 사업 수익성이 향상됐다”라며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번 볼보트럭과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