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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최고령 직원 은퇴식 열어양주 미아점 92세 임갑지 크루, 입사 17년 만에 은퇴…본사, 감사패 전달
   
▲ 임갑지 크루(가운데 오른쪽)가 11월 8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린 은퇴식에 참석한 모습. 출처= 한국맥도날드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국맥도날드(사장 조주연)가 은퇴하는 고령 직원의 공로를 기리며 행사를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92세의 최고령 시니어 직원인 임갑지 크루의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크루의 은퇴식에는 맥도날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맥도날드는 임 크루에게 그간 공로를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크루는 2003년부터 경기 양주시 자택 근처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17년째 근무해왔다. 참전용사 출신으로 1983년 농협에서 정년퇴임한 뒤 70대 중순 나이에 맥도날드에 입사 지원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임 크루는 미아점에 투입된 뒤 성실한 근태를 보여왔고 첫 월급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하기도 했다. 고령으로 업무에 대한 체력적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임 크루 스스로 퇴사를 결정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임 크루는 고객만족에 책임감을 느끼고 동료를 배려하는 등 맥도날드가 바라는 인재상과 정확히 일치한 직원이었다”며 “맥도날드는 임갑지 크루의 웃음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훈 기자  |  cdhz@econovill.com  |  승인 2019.11.13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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