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지크 제로(ZIC ZERO). 사진=SK루브리컨츠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자동차 연비를 향상시키고, 엔진의 성능을 보호하는 친환경 윤활유 제품을 출시했다.

13일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차세대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인 ‘SK 지크 제로(ZIC ZERO)’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엔진, 디젤 엔진 규격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제품 라인업은 ▲SK ZIC ZERO 16 0W-16(하이브리드·가솔린 1종) ▲SK ZIC ZERO 20 0W-20(하이브리드· 가솔린/디젤 2종) ▲SK ZIC ZERO 30 0W-30(가솔린/디젤 2종) 등 5종이다.

출시 신제품들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특허 물질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한 ‘제로-테크(ZERO-TECH)’ 기술이 적용된 초 저점도 윤활유다. 기존 ZIC 제품 대비 3% 이상의 연비를 높일 수 있다.

또 이온액체는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엔진 보호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자동차 엔진오일 기유 중 최고급인 PAO(Poly Alpha Olefin, Group Ⅳ)기유를 첨가해 엔진보호성능도 강화했다.

SK루브리컨츠 박용민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지크 제로’는 제품 성능 및 친환경성 측면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윤활유 제품“이라며, “SK루브리컨츠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계기로 윤활유 시장을 친환경 제품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