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이재은이 최악의 키스신 상대역으로 가수 양동근 씨를 언급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이재은은 "멜로 연기중 최악의 키스신 상대는 누구였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은은 양동근을 언급하며 "어릴 때부터 같이 연기하고 자란 친구라 정말 거리낌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키스신을 찍기 전에 짜장면에 양파를 먹는데, 혼자 먹으면 냄새가 심하다고 (나보고) 같이 먹자더라. 그래서 같이 먹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은은 최고의 키스신 상대역도 언급했다. 이재은은 조인성을 꼽으며 "조인성 씨가 계속 가글하고 감독님한테 '진짜 해요?'라고 수십 번 물어봐서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은 "당시 조인성은 뜨기 전 신인이었고 양동근은 정말 친한 사이였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재은은 김민정과 더불어 아역으로 시작한 2018년 데뷔 34년차 베테랑 연기자로 알려져있다.

2001년에 '가면'이라는 곡으로 가수활동도 한 적이 있으며 잠시 트로트로 활동했다. 

당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던 이재은은 노출씬이 있는 '노랑머리'를 찍게 된 이유로 가족들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 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