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빗썸 글로벌(Bithumb Global)이 최근 발표된 빗썸 체인용 암호화폐인 빗썸 코인(BT)을 선보일 것이라고 12일 발표했다. 빗썸 글로벌은 거래 규모가 1조 달러를 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거래소 빗썸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빗썸체인은 빗썸 패밀리 생태계 내의 제품과 서비스 및 인프라를 연결하는 분산형 오픈 소스 프로토콜이며, 빗썸 패밀리는 고유프로토콜 PSP(Profit Sharing Protocol)인 창조적 EaaS(Exchange-as-a-Service) 등 블록체인의 가치 네트워크에 추가된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빗썸 글로벌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빗썸

빗썸코인의 특징은 빗썸체인 내 유틸리티, 체인 시스템의 사용 권한 처리 및 빗썸 글로벌 플랫폼의 거래 수수료 지불 및 향후 서비스 비용 지불, 시스템 임대 계약을 통해 사용자는 빗썸 코인(BT)을 임대하고 임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빗썸 코인(BT) 보유자는 프로젝트 상장 지명권을 포함해 빗썸 체인의 지배 구조에 투표하고 참여할 수 있다. 빗썸 체인 에코 참가자는 네트워크 개발의 공식화·방향화 뿐 아니라 빗썸 체인의 투자 결정에도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빗썸 글로벌 관계자는 "빗썸 코인(BT) 보유자는 빗썸 글로벌 플랫폼의 커뮤니티 노드가 되기 위해 선택적인 수의 토큰을 보유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빗썸 패밀리의 후보 등록에 참여할 수 있다"며 "플랫폼 매출의 50%는 절반인 1억 5천만 개의 토큰이 남을 때까지 빗썸코인(BT) 구매 및 소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빗썸코인(BT)은 빗썸 체인의 모든 온 체인 제품, 플랫폼 및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